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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가이드의 정점, ‘바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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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30분만에 완성되는 ‘바로가이드’의 핵심 프리가이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해 출시한 신개념 디지털 가이드 ‘바로가이드’의 핵심 구성품인 프리가이드가 진보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개원가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가이드는 광중합기로 간단히 굳힐 수 있는 특수 레진을 채운 인상채득용 트레이로 치과에서 30분 이내로 서지컬 가이드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구성품 중 하나다.

 

제작방식도 간단하다.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이 결정되면 레진이 채워져 있지 않은 테스트용 트레이로 적당한 프리가이드를 선택한 후 환자의 구강인상을 채득한다. 이후 광중합기로 레진을 굳힌 뒤 프리가이드를 전용 밀링기에 연결하면 10분 이내로 서지컬 가이드가 제작된다. 인상 채득한 프리가이드를 그대로 가공해 수술용 가이드로 사용하기 때문에 정확할 뿐 아니라 가이드 제작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재방문 없이 빠르게 임플란트 식립 수술에 사용할 수 있다.

 

 

프리가이드는 광중합레진 인상재, 초박막 투명 멤브레인, 정합마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광중합 레진 인상재는 말랑한 형태의 고강도 레진으로 구강을 인상채득하고 광중합기의 조사과정을 거쳐 수술용 가이드로 거듭난다. 초박막 투명 멤브레인은 레진을 덮고 있는 얇은 막으로 언더컷을 방지하며, 정합마커는 프리가이드를 물고 촬영한 CT데이터를 플래닝 소프트웨어에서 정합시킬 때 표시하는 마커로 사용된다.

 

프리가이드는 상악과 하악, 소구치와 대구치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상하악 소구치 또는 대구치에서 1~2개의 치아 결손 시 △상하악 전치부에서 1~4개의 치아 결손 시 △상하악 양쪽 치아 동시 결손 시 등 6가지로 나뉜다. 네오 관계자는 “‘바로가이드’는 올해 1월 덴트포토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진보된 디지털 가이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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