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가 지난 20일 투명성을 높인 3D프린팅 첨단 신소재 ‘DIOnavi-SG02’ 국내 인허가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디오는 지난 2016년 3D프린팅 소재 개발에 처음 착수, 이후 2018년 3D 프린터 ‘디오 프로보(DIO PROBO)’와 함께 디지털 치과에 최적화된 서지컬 가이드용 신소재 ‘DIOnavi-SG’를 개발했다. 이어 △Temporary Crown △Dental Model △Castable Resin △Denture Base 순으로 치과용 3D프린팅 핵심 소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C&B, SG, Cast, Model, Denture 등 국내서는 보기 드물게 5가지 3D프린팅 소재의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라인업을 모두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DIOnavi-SG02’는 서지컬 가이드용 소재로 종전의 소재 보다 우수한 투명성이 특장점이라는 게 디오 측의 설명이다.
디오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술 시 술자의 시야 확보가 쉽고, 슬리브의 완전 체결 상태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투명도를 자랑한다”며 “또한 80MPa 이상의 굽힘 강도와 높은 탄성력 및 인성력으로 가이드 파절 현상을 최소화해 사용성을 한층 더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디오는 치과 치료영역에서 핵심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영구보철용 신소재 ‘DIOnavi-C&B Z’ 개발도 완료했다. 디오 측은 "이로써 디지털 혁명을 선도해 나갈 핵심기술 확보와 인프라를 모두 갖추게 됐다"며 "글로벌 덴탈 3D 프린팅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오 3D프린팅 첨단소재 사업을 이끌고 있는 박영민 총괄이사는 “디오는 덴탈 3D프린팅 첨단 소재에 대한 원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 디오는 3D프린팅 전략기술 로드맵 수립을 완료하고, 기술개발은 물론, 기반조성과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