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신효근·이하 구순구개열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160여 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구순구개열 환자의 성장 과정을 테마로 진행됐다. 연자 역시 15년 이상 구순구개열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갖춘 치과의사 중심으로 구성해 관심을 모았다.
구강외과 분야에서는 일본의 코고 교수를, 교정 분야에서는 모리야마 교수를 초청해 이들의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국내 연자로는 황순정 교수(서울치대)와 박효상 교수(경북치대)가 강의했다.
포스터 발표에서는 구강외과분야에서 아주대학교 서미현 선생의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ic evaluation of medial edge epithelial seams during pal- atal morphogenesis in the C57BL/6N mouse model’이, 교정과 분야에서는 연세치대 최태현 선생의 ‘Familial cleidocranial dysplasia의 전략적 치료’가 최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한편 그간 학회를 이끌어온 신효근 회장이 퇴임하고 신임회장에 백형선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위촉돼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