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2021년 구강보건의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준비위)가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마지막 회의를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치아사랑 UCC 공모전 △4행시 대회 △치아그리기 대회 등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 각 부문별 본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준비위 마지막 회의에 특참한 김민겸 회장은 “올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염혜웅 위원장과 노형길 간사(총무이사)를 비롯한 여러 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을 직접 대면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어느 해보다 온라인 이벤트 참가자가 대폭 증가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본다. 아무쪼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노형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온라인 이벤트별 최종 심사가 진행됐다. 올해 ‘치아사랑 UCC’ 공모전에는 총 63개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올해 참가자들은 초등학교 1학년생부터 중고등학생, 치과대학생, 치위생(학)과생, 치과 종사자, 일반인 그리고 단체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이 참여해 행사 취지를 더욱 살렸다는 평가다.
UCC 출품작들 또한 콩트,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다채로운 형식의 수준높은 창작물들이 다수 본상 심사에 올라 심사를 진행한 위원들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UCC 공모전은 대상 1명(팀)에게 3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2명(팀) 100만원, 우수상 6명(팀) 50만원, 그리고 본상 외 참가자 모두에게도 소정의 상품(VR기기)이 주어진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구강보건 △6월9일 △치아사랑 등을 주제로 진행된 ‘구강보건 4행시’ 이벤트, ‘치아그리기’ 이벤트 등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 대상 등 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각 이벤트에 대한 본상 시상은 오는 9일 서울지부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준비위는 ‘주 1회 이(2)와 구(9)강 살펴보기’라는 의미를 담은 ‘1,2.9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 달 중으로 서울관내 449개교 초등학교 1학년 약 5만명에게 ‘덴탈미러’를 보급하고, 학부모들에게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담은 편지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준비위 염혜웅 위원장은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6월 9일 기념식도 잘 마무리하고, 1.2.9 캠페인 또한 성공적으로 진행해 좋은 결실을 맺자”고 위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