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를 비롯한 병의원과 약국 등 보건의료기관이 서울과 경기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치과 1만5,003개, 의과 3만86개, 한의과 1만2,317개(지난해 6월 기준)를 포함한 전국 8만 1,664개의 보건의료기관 중 서울과 경기에 분포한 비율이 각각 25.5%,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그 뒤를 이은 부산(7.3%)에 비해 약 3배가 넘는 수치로써 의료기관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함을 엿볼 수 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