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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교합 아카데미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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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서울치대서…총의치 관련 임상도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가 주최하는 2012 교합아카데미가 힘찬 출발을 앞두고 있다.

 

교합아카데미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교합지식과 능력을 키워주는 장기 연수 프로그램으로써 명성을 이어왔다. 올해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오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합 개념의 기초부터 각종 교합 이론의 시대적 흐름 그리고 교합 치료의 임상 적용 △TMD 치료의 기계적 치료 방법과 물리적 치료 방법 총정리-Splint 치료 쉽게 배워보자/올바른 물리 치료 방법과 필요한 장비 사용법 △Full mouth rehabilitation 증례와 총의치 증례로 교합기 사용 완전 정복 △총의치 교합과 총의치 보험을 준비하는 보험 적용 총의치 완성 등을 주제로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한중석 교수(서울치대), 이상선 원장(한미치과) 등 저명한 연자들이 지견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규복 교수(경북치대)가 ‘개정된 교합학 용어, 하악의 한계운동 및 기능운동’, ‘교합형태의 결정인자’와 ‘보철/교합치료에 대한 introduction’으로 아카데미의 스타트를 끊는다. 임영준 교수(서울치대)는 ‘총의치 제작을 위한 무치악의 필수해부학’ 강연 후 ‘총의치 임상’을 통해 실습을 돕는다. 이후로도 턱관절과 교합, 총의치 제작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교합아카데미 이석형 소장은 “올해부터는 아카데미 수료 후 인정의 시험에 합격한 학회 회원에 한해 미국 교합학회인 AES의 정회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을 것”이라며 “기초부터 응용까지, 전반적인 임상교합을 습득할 수 있는 교합아카데미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70-4606-1980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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