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 · 이하 경기지부) 회원친선 가족체전이 장소섭외 등의 문제로 연기됐다.
당초 경기지부는 다음달 20일 미사리 경정장 잔디축구장에서 제35회 회원친선 가족체전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사리 경정장 잔디축구장이 전면 공사에 돌입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행사 개최가 힘들게 됐다.
경기지부 관계자는 “미사리 경정장 외 경기도에 위치한 행사가 가능한 규모의 장소를 모두 알아본 결과 대관 예약이 기완료된 상태”라며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족체전 개최를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간 경기지부는 성공적인 가족체전을 위해 각종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사리 경정장 측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가족체전은 올해 하반기로 미뤄지게 됐다.
경기지부 김성일 후생이사는 “회관 신축 문제, 10월 경기도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GAMEX) 등 다양한 행사가 겹쳐 구체적인 가족체전 일정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정할 예정”이라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공지할 것이며, 가족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