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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위기 극복’ 위한 핵심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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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임플란트학회, 오는 23일 추계학술대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23일 고려대학교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박원희)를 개최한다. 이에 이식학회는 지난 7일 권긍록 회장과 송영대 차기회장, 김용호 학술위원장(부회장) 그리고 이번 학술대회장인 박원희 부회장과 준비위원장 안수진 재무이사, 강익제 공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식학회 권긍록 회장은 “이식학회는 47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국내 임플란트 학계를 선도하는 학회로서 임플란트에 대한 주요한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자세로 매번 다양한 방식과 새로운 주제로 학술대회를 준비해 왔다”며 “이번 학술대회 또한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최신의 지견을 함께 공유하고자 국내 정상급 연자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타 연자에게 듣는다: 임상위기를 극복할 핵심 기법’을 대주제로 삼았다. 말 그대로 스타 연자들을 초청, 그들의 임상 노하우를 직접 전해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플란트를 하기 전 진단부터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 보철을 위한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과정, 임플란트 유지관리까지 임플란트의 전 과정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임상의 어려운 위기를 쉽고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이 공유될 전망이다.

 

박원희 학술대회장은 “임플란트 진단 검사부터 보철 수복과정에서의 문제와 그 해결법을 제시하고, 교합과 관련된 임플란트 보철 문제점과 그 해결책, 임플란트 주위 치주병 치료 및 관리 요령은 물론, 디지털과 심미성까지 임상에서 많이 접하는 문제점들을 스타 연자들을 통해 명쾌한 해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션 1은 허경회 교수(서울치대)가 포문을 연다. 허 교수는 ‘임플란트 식립 시 주의해야 할 영상소견’을 주제로, 임플란트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영상치의학적 소견을 다룬다. 이어 구기태 교수(서울치대)가 ‘나에게 맞는 peri-implantitis 치료법-각 수술방법의 장단점과 장기적 성공률’을 주제로 Peri-mplantitis 치료를 위한 각 단계별 해결책을 제시한다.

 

세션 2에서는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TMJ와 관련된 교합 변화와 임플란트 보철의 장기적 문제 해결법’을 주제로, 장기간 데이터를 통해 임플란트 보철수복에 따른 TMJ와 연관된 교합 변화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준혁 원장이 ‘Digital implant: but not today’를 통해 디지털 치과의 현주소를 명확하게 짚어 준다.

 

이밖에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임플란트 보철물 장착 시 당황스러운 부적합 극복하기’를, 허중보 교수(부산치대)가 ‘임플란트 역할에 따른 다양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의 적용 방법’을 각각 강연한다.

 

또한 황재웅 원장(황재웅치과)이 ‘Interproximal and occlusal contact: mystery of food impaction and mobility’을 통해 임플란트 보철에서 자주 접하는 식편압입과 주변 치아의 흔들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이 ‘상악 전치부에서의 implant를 이용한 심미수복 노하우’를 주제로 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수복과 교합설정을 다룬다.

 

송영대 차기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와 관련된 최근 쟁점과 난제들을 총망라했다”며 “임플란트 술식 발전에 깊이를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알차게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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