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고령사회 ‘구강노쇠’ 세계적 화두

URL복사

노년치의학회,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14기 마무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강당에서 14기 2차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과정에서는 노인 환자 치료 시 치과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의치 제작, 구강암 조기 진단, 그리고 심리적 특성 등에 대해 박석진 교수(강릉원주치대), 이종호 교수(국립암센터), 최용현 교수(건국대병원)가 각각 강연했다.

 

또한 교육에서는 ‘구강노쇠’ 개념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년치의학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구강노쇠 관련 연구에 참여한 강정현 교수(아주대병원)와 이지나 위원장(노년치의학회 국제교류위원회)은 각각 ‘고령자의 구강노쇠 진료지침 개발’과 ‘뇌병변 환자의 구강노쇠’를 주제를 다루면서, 아직 생소한 개념인 구강노쇠에 대해 치과의사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연은 일본에서 근감소증 및 구강노쇠 관련 학술 연구에 30년 이상 참여한 김헌경 이사(일본근감소증학회)가 특강에 나섰다. 그는 구강노쇠 관련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일본에서 노인의학계의 주요 화두인 ‘구강노쇠’를 포함하는 노인치의학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짚어주었다.

 

한편, 노년치의학회는 이날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4명의 수료자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노년치의학회 측은 “앞으로도 노인들에게 더 나은 치과의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고령화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