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 서울특별시회(회장 유은미·이하 서울시회)와 경기도회(회장 김순례)가 LG생활건강 브랜드 ‘리치’와 공동주관으로 ‘예방치과처치 구강관리 전문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이프라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60여명의 치과위생사가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예방치과처치 구강관리 전문치과위생사를 위한 ‘치과위생사 직무과정 비외과적 치주처치’를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임상 현장에서 비외과적 치주처치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비외과적 치주처치 Toothpick method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먼저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 치위생학과)가 ‘스케일링과 비외과적 치주처치’를 주제로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로서의 치과위생사 역할을 설명했으며, 치위생관리를 위한 구성원 간 의사소통과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원주 교수(굿모닝치과 교육이사)가 ‘치주세정을 위한 비외과적 치주처치 사례’를 통해 치면세균막관리를 위한 비외과적 치주처치를 시행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고, 임상에서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비외과적 치주처치 프로그램(PTC)의 환자적용 사례와 효과에 대해 다뤘다. 최 교수는 “치과위생사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예방처치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강 증상별 리치 치간세정 프로그램’을 다룬 문은아 강사(분당고운미소치과)는 치위생 진단 과정에서 대상자 및 구강환경 그리고 증상에 따른 예방진료 케이스를 소개하고, 각 대상자별 구강관리용품 처방 노하우와 환자가 전문가용 칫솔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또한 원다정 강사(센트디아)는 핸즈온 실습으로 ‘아프지 않고 세심하게 비외과적 치주처치’를 다뤘는데, 데이터 중심의 비외과적 치주처치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구강관리와 딥클렌징 세균 균형관리 진료 프로토콜을 소개했다.
이날 마지막 시간에는 모든 연자들이 참가자들과 팀을 이뤄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리치’ 치간세정 키트를 이용한 비외과적 치주처치 과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치위협 서울시회와 경기도회 측은 “치과위생사로서 학문적 역량을 높이고자 함께 해준 많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세미나를 기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