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피플] 전국 8개치대재경동창회연합회 정경철 회장

URL복사

“치과계 밝은 미래로 함께 갑시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국 8개치대재경동창회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오는 2월 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403호에서 2023 재경연합회 학술대회, ‘eDEX 2023’을 개최한다. 3회를 맞이한 eDEX는 올해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서봉직)이 주최한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이자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치대재경동문회 정경철 회장을 만나 올해 eDEX 2023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지 미리 들어봤다.


Q. 이번 eDEX 2023의 캐치프레이즈는?
8개 치과대학 재경 동문들이 하나로 뭉쳐 ‘eDEX’ 학술대회를 개최한 지 어느덧 3회째를 맞이했다. 이렇게 뜻깊은 학술대회를 이번에는 전북대학교치과대학이 주최하고, 우리 동문들이 주관해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또한 영광스럽다.

 

이번 3회 대회는 ‘Go to the Future Together!’를 대주제로 삼은 만큼, eDEX를 통해 치과계 미래를 내다보고, 또한 ‘다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걸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Q. 지난 대회 이후 준비기간이 짧아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지난 2019년 지방 8개 치과대학 및 치전원 출신 재경동문회가 모여 재경연합회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뭉쳐 뜻깊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대회를 치르지 못했던 해도 있었고, 지난해에는 7월에 개최한 바 있다. 애시당초 매년 2월 개최를 약속했던 만큼, 코로나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에 원래대로 일정을 잡다 보니 준비기간이 짧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북치대재경동문회 임원은 물론, 연합회 구성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차질없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히려 접근성이 좋은 코엑스를 개최지로 삼아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Q. eDEX 2023, 과연 어떤 것을 보여줄 것인지?
이번 eDEX 2023에는 19명의 연자가 필수보수교육을 포함해 치주, 근관치료, 임플란트, 디지털 등 개원가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8개 치과대학을 대표하는, 현재 활발한 임상과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들이 연자로 나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학술프로그램은 △기본부터 제대로 다지기 △디지털 치과 나도 할 수 있다 △임플란트 최신 경향 따라잡기 △우리치과 경쟁력 높이기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법 △임플란트 수술 마스터 등 총 8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Q. eDEX 2023에 기대를 거는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
재경연합회 취지에 맞게 각 대학 출신 동문 중 우수 연자들을 초빙해 강연을 진행하는 만큼 동문뿐 아니라 많은 회원들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치과계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코로나 시국이 어느덧 종반으로 다가가면서 많은 학회 행사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eDEX 또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많이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치과기자재 업체들에게도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