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3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7회 DV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DV 컨퍼런스의 대주제는 ‘The Way’. 이와 관련 정현성 학술위원장은 “DV 컨퍼런스는 전통적으로 베이직, 마스터, 올소돈틱 총 3개의 세션을 구성해왔다. 세션에 대한 각각의 길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대주제를 ‘The Way’로 선정했다”며 “베이직 클래스의 경우 오늘 배워서 내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금 가는 길이며, 마스터 클래스는 언젠가 가야 할 대가의 길, 그리고 올소돈틱 클래스는 중장년층 교정의 길이다. 각각의 길마다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DV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연자진도 만나볼 수 있다. 정현성 학술위원장은 베이직 클래스의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 올소돈틱 클래스의 김윤지 교수(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정주령 교수(연세치대),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 등을 새로운 연자로 꼽으면서 “교정의 경우 대다수가 새로운 연자들이다. 특이점은 여성 연자가 늘었다는 점”이라며 “매번 학술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새로운 연자진을 발굴하려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DV 컨퍼런스에서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풍성한 초록집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성 학술위원장은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충실한 초록을 요청한다.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는 말이 연자들 입에서 나올 정도다. 또한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궁금해소 측면에서 Q&A도 심사숙고해서 선정하고 준비한다. 매해 초록집을 수집한다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년째 진행하고 있는 교정서베이 결과도 실릴 예정이다. 강연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이나 다음 DV 컨퍼런스 때 연계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 치료와 진단에 대한 설문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현성 학술위원장은 “6개월 전부터 학술대회 주제 및 연자 선정 등을 상세히 준비했다. 어떤 길로 갈지 고민되는 개원의들을 위해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를 많이 공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제17회 DV 컨퍼런스는 A.T.C. 임플란트 애뉴얼 미팅 2023과 동시에 열린다. 사전등록은 DVmall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