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노년치의학회)가 다음달 2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주어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장수시대 맞춤형 치과치료’를 대주제로 삼고, 8인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지견을 펼친다.
먼저 명훈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노인 치과환자의 영양과 요양’을 다루고, 이어 김우현 원장(서울치과)이 ‘수복 재료로 이해하는 노인 Attrition 치료’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사례를 통한 노인치과의 방향성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일본 후쿠오카치대 노년치의학과 Toru Naito 교수는 ‘Geriatric Dentistry, A Post COVID-19 Perspective’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노인치과는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그 방향성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이어 강나라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다제병용(多劑倂用, Polypharmacy) 처방을 받는 노년환자 치료 시 꼭 알아야 하는 약물처방’을 다루고, 구자성 교수(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신경과)가 ‘항혈전 약물의 이해 및 수술 전후 관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노년 환자를 위한 ISRPD/IARPD의 원칙과 임상응용 팁’을,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 원인과 대처’를, 정회인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가 ‘일본 커뮤니티케어 현장 방문과 시사점’을 각각 다룰 예정이다.
한편, 학술대회 이후 노년치의학회는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 회기 보고와 올해년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