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유기영 원장이 제11회 샤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흥은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DV 컨퍼런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유기영 원장에게 1,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유기영 원장은 치과보존과 전문의로 근관치료만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DV 컨퍼런스와 DV 스페이스 월드, 재선기 아카데미 등 다양한 학술대회를 통해 근관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 공로로 샤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샤인학술상 수상자는 다음해에 개최되는 DV 컨퍼런스 특별연자로 초청된다. 시상식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DV 컨퍼런스 강연에 대한 유기영 원장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유기영 원장은 “현미경으로 보이는 구강 내부 영상과 휴대폰으로 촬영한 환자 영상 두 가지를 함께 보여주면서 스포츠 중계처럼 임상과정을 해설하는 강연을 계획 중에 있다”며 “간혹 치과 방문을 통한 옵저베이션 요청을 받는데, 이번 강연은 마치 옵저베이션 하는 것처럼 임상현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기영 원장은 “보존과를 선택한 이유는 근관치료를 잘하고 싶어서였다. 근관치료는 다른 치료 프로세스와 달리 치과의사의 능력에 크게 좌우된다. 이러한 치료의 특성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근관치료만의 매력이기도 하다”며 “근관치료를 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퀄리티 높은 진료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샤인학술상은 신흥이 우수한 치의학 활동을 펼친 임상가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매년 말 덴트포토에서 치과의사 회원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