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 미국 법인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명의의 2023 President’s ‘E’ Awards (이하 미대통령E상)를 수상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상무부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지나 레이몬도(Gina Raimondo) 미상무부장관이 오스템 미국법인(현지 법인명 Hiossen Inc.) 이경래 총괄법인장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미대통령E상은 미국 수출 증대에 공로가 큰 기업을 치하하는 것으로, 현지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표창 중 하나다.
미국 50개 각 주 정부가 미국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혹은 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한 기관·기업을 선발해 연방정부에 추천하면, 미국 상무부가 최종 심사해 매년 20여 개 안팎의 기업·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로스엔젤레스 상공회의소 등 비영리 기관을 포함해 22개의 기업과 2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오스템 미국법인은 최근 4년간 수출 증가와 안정적인 내수 실적까지 달성해 높은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입증했다는 것. 미국법인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우수한 품질,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체계적인 임상 교육 서비스, 기업윤리 준수 및 현지 고용 창출 등 공을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오스템 미국법인은 수상 기업만이 사용할 수 있는 대통령 표창 상징의 기념 로고를 현지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해 고객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경래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미국법인의 우수한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수상 타이틀은 미국법인의 현지 영업활동은 물론, 현재 미국법인의 생산 제품을 공급받는 전 세계 50개국 그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