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일본 구루메대학에서 초청강연을 펼쳤다.
지난달 12일 일본구루메대학 구강의료센터 주최로 구루메시 뉴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학술강연회는 이 대학 구강악안면외과 동물 및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현철 병원장은 ‘발치즉시 제작된 자가치아뼈(탈회상아질) 이식재를 이용한 골증대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자가치아뼈이식은 사랑니나 기능을 상실한 치아 또는 매복치를 발치해 치아조직은행에 보내 약 2주간 제작과정을 거쳐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이 경우 제작과정에서 술자의 조절이 불가능하고 별도의 비용이 발생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김현철 병원장은 2년 전부터 시술 1시간 전에 내원해 발거된 치아로 탈회상아질 제작을 시행해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 2년간 100여 증례를 보유하며 우수한 골증대 효과와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반 정도로 줄인 결과를 입증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김현철 병원장은 오는 10월 6일 동경에서 개최되는 동경의과치과대학의 골조성 연구모임에도 초청연자로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