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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균열치 조기진단’ 정책연구 TFT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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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검사법 점검 및 정량광형광기 활용 진단법 효능 검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올해 하반기부터 1년간 균열치 조기진단 방법에 대한 정책연구 진행을 위해 TFT를 구성했다.

 

균열치는 조기진단이 어렵고, 예후를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많은 개원의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치료 분야 중 하나다. 이에 근관치료학회 보험이사인 황윤찬 교수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해온 신수정·김신영·김선일 교수가 균열치 조기진단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존 균열치 진단방법에 사용됐던 검사법을 점검하고,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정량광형광기를 활용한 진단법에 대한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사전 조사를 통해 기존 연구에서 균열치 진단도구로 효능이 입증된 정량광형광기가 균열치 조기 진단검사로 활용된다면 향후 신의료기술 등재와 요양급여 등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관치료학회 정일영 회장은 “이번 정책연구는 다양한 의료 검사장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ANI의 자문요청으로 시작됐다”면서 “까다로운 균열치 진단과 관련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진단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량광형광기의 사용이 균열치 조기진단에 효능이 있는지 등에 대해 학회 차원에서 평가해 볼 계획”이라고 정책연구의 진행 취지를 밝혔다.

 

한편 근관치료학회는 지난해 11월 자연치아 보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번 균열치 조기진단에 관한 연구뿐 아니라 보다 많은 정책연구 진행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말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APEC 2023 미팅에 참가,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교육 지원과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오는 11월 25~26일에는 마곡 오스템 대강당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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