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 신종학 기자 sjh@sda.or.kr] MTA(Mini-Tube Appliance)의 보급 확대 및 임상증례 정보 공유를 위한 ‘MTA 파워유저 미팅’, ‘MTA 그랜드 유저미팅’ 등 MTA 관련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오스템올소(대표 김병일)가 MTA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담은 서적 ‘미니튜브 임상교정’을 출간했다.
‘미니튜브 임상교정’ 서적은 미니튜브 개발자인 황현식 원장(前전남치대 학장)을 비롯해 김왕식 원장, 이기준 교수, 김영재 원장, 김성훈 교수, 최광효 원장, 한희성 원장 등 개원의 및 교수 26명의 MTA 임상 케이스를 한 권에 담았다.
오스템올소는 지난 7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MTA 파워유저 세미나’를 겸한 ‘미니튜브 임상교정’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황현식 원장은 “빠른 교정이라는 컨셉으로 성인교정에 효과적으로 적용된 이 작은 교정장치는 ‘안아픈 교정’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제는 소아청소년교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됐다”며 “많은 교정의가 MTA를 임상에 적용, 그 케이스와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꾸준하게 유저 미팅을 진행했는데, 강의 한번으로 끝날 게 아니라 그 주옥같은 증례들을 하나로 모을 필요가 있다고 절실하게 느꼈고, 그 결실이 ‘미니튜브 임상교정’이라는 책으로 맺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념회에서 김왕식 원장은 책 출판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한 명의 케이스를 정리해 책을 만드는 일도 쉽지 않은데, 26명의 임상 케이스를 한 곳에 담아 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며 “하지만 편집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든 저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말 멋진 책이 나온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스템올소 김병일 대표는 “과개교합, 치주불량, 어린이 전치 반대교합, 중장년 성인 교정 등 다양한 증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MTA 교정장치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교정치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MTA와 같은 우수한 교정장치의 개발과 최고 수준의 품질을 기반으로 한 교정재료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