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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관악구치과의사회 신임회장에 ‘박진우’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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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정기총회, 구회비 인상안 등 논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박상규·이하 관악구회)가 지난달 23일 호암교수회관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관악구 회원 174명 중 위임을 포함 총 118명으로 성원됐다. 총회에서는 △각부 회무보고 △2023년도 결산보고 등이 감사보고로 대체됐다.

 

관악구회 양준집 감사는 “감사 지적사항을 성실히 숙지하고 회무에 반영하려는 임원들의 노력들이 구회의 발전적인 변화들로 다양화됐다”며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현재 구회 회관이 공유 오피스에 마련돼 있어 회원들의 접근도가 낮은 것은 물론 여러 불편함이 제기되고 있는 바,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해 회관 마련을 우선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개원가 불법광고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회원 보호에 적극 나서줄 것과 대회원 사업 추진 및 반회 활성화 등 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임원개선에서는 공천위원회를 거쳐 박진우 회원과 이승훈 회원을 차기회장 후보로 배수 공천했고, 이승훈 회원의 자진사퇴로 박진우 후보가 회원 만장일치 속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부회장에는 허욱·윤왕로·강미애 회원이 이름을 올렸고, 신임감사단으로는 조익현·권병기 회원이 추대됐다.

 

이어 안건심의에서는 물가상승률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한 ‘구회비 인상의 건’을 비롯해 ‘경조사비 지급대상 개정의 건’ 등이 논의됐으며, 이사회에서 세부 사항을 수정·보완해 보고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이외에도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강승복·최성배 회원에게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회장상을, 구미성·권병기 회원에게는 관악구회 유공자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아울러 수십 년간 지역주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관악구회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김홍석·남승우·강원태·김재영·성수미 회원 등 은퇴회원 5명에게는 은퇴위로금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관악구회 총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강성현 치무이사, 관악구한의사회 김이종 회장, 관악구약사회 김화명 회장 등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INTERVIEW] 관악구회 박진우 신임회장

 

“구회 소통, 회원 학술역량 강화에 최선”

 

신임회장으로서 소감은?

관악구에 개원한 지 18년이 지났지만 회무에 참여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훌륭하신 선후배, 동료 회원들과 함께 구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구회만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주요 추진 사업은?

회원 간 친목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고, 특히 반회 활성화를 위해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적극 활용해 치협 및 서울지부의 공지사항과 변화되는 정책 등을 충실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회원들의 학술역량 강화를 위한 관악구회 내부 연자 발굴에도 힘쓰겠다. 개인이 깊게 연구하고 있는 분야를 회원들과 공유하게 해 관악구 내부에 공부하고 연구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관악구 개원의 간 학술 지식과 노하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리퍼 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관악구회 신임집행부 주요 임원]

●부 회 장 : 허욱, 윤왕로, 강미애

●총무이사 : 한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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