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유한양행이 지난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흥 DV 컨퍼런스에서 치과 의료기구 자동 세척기 ‘W50’을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감염 관리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W50은 효율적인 기구 세척과 살균을 동시에 수행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W50은 자동화된 세척·살균 공정을 제공해 개원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준다. 의료기구를 세척기에 투입하기만 하면 효소침전, 초음파 세척, 플라즈마 살균, 헹굼, 건조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한 번에 20세트의 의료기구를 세척할 수 있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전용 복합효소 세척제를 사용해 오염물 제거 성능이 우수하고, 기존 세척기 대비 전력 소비를 대폭 줄여 경제성까지 갖췄다.
이날 유한양행 부스 방문객들은 W50이 인력난이 심화되는 개원가에서 세척 업무의 부담을 덜어줄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치과에서는 수술 기구 세척 과정이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W50은 자동화된 세척과 강력한 살균 기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표준 세척 코스가 50분, 빠른 코스는 35분으로 운영돼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유한양행은 W50 외에도 동종골 이식재 ‘원오스’, PDRN 주사 ‘리쥬비넥스’,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개원의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감염관리와 치과 치료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W50이 개원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치과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유용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