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이스트리히코리아(이하 가이스트리히)가 자가 연조직 대체재를 이용한 ‘연조직 재생’ 연수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증거 바탕 임상 치주과학’과 ‘허익의 아틀라스 치주과학 바탕 임프란트학’의 저자인 허익 교수(경희치대)를 비롯해 신승일 교수, 박정수 전임의 등 총 3명의 연자가 이론부터 실습까지 심도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주최 측은 “임상가들 사이에서는 각화치은 조직의 필요여부에 대한 논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많이 발표되고 있는 각화치은이 없거나 부족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임상 결과들 특히, 임플란트 주변에서 각화치은이 부족했을 때 도래할 수 있는 임상적 결과들을 리뷰하고, 치은의 재건 방법에 대한 술식을 소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치은증대술 및 치근피개술 시 CTG(Connective Tissue Graft) 또는 FGG(Free Gingival Graft) 술식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 연수회에서는 3D-Collagen Matrix 구조를 가진 자가연조직 대체재를 사용하는 새로운 술식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기존의 술식보다 환자의 고통이 현저히 적고, 심미적인 면까지 고려된 새로운 술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환자 만족도뿐만 아니라, 수술 시간도 확연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술자의 편의성 면에서도 더욱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이스트리히 측은 “이번 연수회는 등록 접수가 시작된 지 1주일도 안돼 조기마감됐고, 오는 4월에 예정된 2차 연수회 또한 벌써부터 등록 대기자가 나오고 있는 등 새로운 연조직 재생 술식 및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