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미리보는 SIDEX 2013 - 함종욱 원장 (함종욱치과)

URL복사

보톡스와 필러 치과치료 활용 노하우 공개

국내에 보톨리눔 톡신 등이 대중적인 치료제로 쓰인지 약 10년이 흘렀다. 함종욱 원장은 10여년전 이갈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고민하던 중 보톡스에 대해 알게된, 보톡스 제1세대다. 외국의 논문들을 분석·연구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보톡스의 다양한 활용법을 터득한 함종욱 원장은 SIDEX 2013에서 ‘치과의사가 시술하는 보톡스와 필러’를 주제로 강연한다.

 

함 원장은 “연제를 보고 미용과 관련된 강연이라고 생각하고 오는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미용강의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때는 보톡스와 필러를 미용시술에 주로 이용하기도 했지만 치과의 미용진료는 주가 되기는 어렵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보톡스와 필러를 이용한 미용시술은 이미 레드오션이고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경쟁이 치열해 치과가 경쟁우위를 가지기 쉽지 않고 미용시술은 이미 저수가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보톡스와 필러를 미용시술이 아닌 치과 본연의 진료에 활용하는 방법에 함 원장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톡스와 필러는 이갈이, 상습적 턱 탈구, 턱 통증 등 치과본연의 치료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어 치과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함종욱 원장은 “보톡스는 치과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많은데 일부 치과의사는 미용진료에만 사용하려고 한다”며 “미용에만 치중하기보다 치과관련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 의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많이 했던 함종욱 원장은 “보톡스를 접한 치과 1세대로 보톡스와 필러를 사용할 수 있는 분야를 알려주고, 그동안 겪었던 실수들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문자를 위한 기초강의보다는 실제 활용을 위한 강의를 준비했다는 함 원장은 턱관절 치료에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두려움을 없애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이번 SIDEX 2013 강연에서는 그동안 보톡스와 필러의 활용에 궁금해도 배울 수 있는 곳이 부족해 답답했던 임상가들의 갈증을 해결하고 강연뿐 아니라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팁이 제시될 전망이다.

 

보톡스는 분말타입으로 시술준비가 까다로워 희석·보관 등에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함종욱 원장은 SIDEX 2013에서 손쉽게 희석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어려운 길을 먼저 가본 사람으로서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알려 주고 싶다”는 함 원장은 “치과 본연의 영역에서 보톡스와 필러를 사용하는 법을 계속 연구하다 보면 치과 본연의 영역은 물론이고 미용치료 영역에서도 치과치료의 당위성 보장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0년 이상 치과치료에 보톡스와 필러를 적용하고 있는 함 원장은 “보톡스와 필러가 치과계 경쟁을 심화시키는 도구보다 치과의 영역을 확대하고 시장을 넓히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그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안면에 대해서만큼은 보톡스와 필러 시술이 치과의 전문 영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SIDEX2013 강연을 통해 보톡스와 필러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선입견을 허물고 싶다”고 전했다.

 

함종욱 원장의 ‘치과의사가 시술하는 보톡스와 필러’ 강연은 SIDEX 2013의 둘째 날인 5월 5일 10시부터 Room2에서 진행된다.

 

김희수 기자/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