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신임 집행부 출범을 알린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18일 고문단 초청 연석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27대 회장인 이영규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지금까지 쌓아온 학회의 업적을 유지하면서 중점 사업을 열심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고문들의 고견을 수렴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재현 고문은 “잇몸의 날은 전 국민 계몽을 위해 매우 유용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고, 최상묵 고문은 “대학에서 학생교육에 있어 인문사회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고문단 연석회의에는 9명의 학회 고문과 류인철 전임회장과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몽골치주학회와 Educational workshop을 진행했다. ‘Advanced periodontal &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양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지난달 24일 치주과학회장 주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차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임상강연을 펼쳤다.
치주과학회는 “Educational workshop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몽골 치과의사들을 직접 교육시킴으로써 몽골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진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서 “참가자의 등록비 일부(1,000달러)를 몽골치주학회에 지원하며 치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