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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의 영원한 숙제 ‘발치-비발치’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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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제11회 KSO 심포지엄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이하 KSO)가 주최하는 제11회 KSO 심포지엄이 오는 20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다.

 

Angle과 Tweed로 대변되는 ‘발치-비발치’ 딜레마는 한 세기가 지난 현재까지도 교정치과의사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특히 교정용 미니스크루가 도입된 이후 비발치 치료 외연이 크게 확장되면서 과거와는 다른 관점에서 ‘발치-비발치’ 치료 기준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오랫동안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온 성재현 원장(범어성치과), 문원 교수(UCLA 교정과), 홍윤기 원장(청아치과병원),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등이 연자로 나서 교정학의 고전적 주제인 ‘발치-비발치’를 재조명 한다.

 

‘Overview of the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주제로 가장 먼저 강연에 나서는 성재현 원장은 발치와 비발치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고찰하고, 실제 치료 증례를 바탕으로 비발치 치료의 경향과 문제점에 대해 살펴본다.

 

문원 교수는 high angle case에서 RPE(Rapid Palatal Expander)와 SARPE(Surgically Assisted RPE)의 부작용을 MARPE(Micro-implant Assisted RPE)를 통해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홍윤기 원장은 심미적 교정치료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해 불규칙한 치열(micro-esthetics), 거미 스마일(gummy smile), 돌출입(macro-esthetics) 등 비심미적 증상들을 교정용 임플란트를 활용해 발치와 수술을 거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마지막으로 이기준 교수는 ‘Total Arch Movement for Nonextraction Treatment’ 강연에서 △악궁의 진단 및 장치의 선택 △성장기 및 성인 전략의 차이 △Total Arch Movement를 통한 구치 원심이동의 한계 및 치료의 안정성 △MARPE를 이용한 악궁 확장의 치료 효과 및 안정성 등에 대해 강연한다.

 

현재만 회장은 “KSO 학술위원회가 엄선한 borderline 케이스를 중심으로 발치-비발치에 대한 패널 토론도 마련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발치-비발치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은 13일까지이며, 등록비는 개원의 13만원, 비개원의 10만원이다.

 

◇문의 : 070-8659-2822

 

전영선 기자/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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