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이 의료심사평가 용어를 쉽게 순화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심평원은 지난 9일 ‘의료심사평가 용어순화를 통한 국민접근도 향상 방안 마련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료심사평가 업무와 관련된 용어 중 국민들이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많아 이를 친숙한 용어로 바꾸고 보다 정확한 소통이 가능토록 한다는 목적이다. 요양기관, 급여, 비급여 등 한자로 표현된 용어부터 쉽게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하는 이번 연구는 대국민 의견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으로, 심평원은 “용어순화로 심사평가 업무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