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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백일 대한예방치과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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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재료 개발 위한 산학연계 추진”

△대한예방치과학회의 창립 배경은?
구강보건학회는 구강보건과 관련한 국가정책개발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에 예방치료에 대한 활성화와 새로운 재료들에 대한 연구 등을 전문화할 만한 연구단체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대한예방치과학회의 전신인 예방구강진료연구회가 2008년부터 활동해 왔지만 보다 전문적인 연구를 위해 이같은 세부분과학회를 창립하게 됐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예방 분야에 있어 다각도로 접근할 생각이다. 예방치과와 산업체간의 연계를 통한 산학연구의 활성화가 가장 관심있는 분야다. 최근 모든 의학 분야의 화두가 눈에 보이지 않는 질병을 진단하는 장비의 개발이다. 충치와 치주염 등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구강 내 질병을 미리 탐지하는 제품 개발은 예방치과학회의 역할이기도 하다.

 

△예방치과 활성화를 위한 복안은?
현재 ISO TC106의 오랄케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예방재료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하고 있고 정부에서는 실험실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한 산학연계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구강보건학회 학술대회에서도 별도의 심포지엄을 구성, 예방을 이끄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개원가의 관심을 유도하겠다.

송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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