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모교를 방문,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오는 27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에서 펼쳐진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정세용·이하 동문회)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이근우)이 후원하는 ‘2013 해피 워킹 데이’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전통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엄마, 아빠 어디가? 함께 걷는 연세 둘레길’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동문회는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행사의 개요 및 일정 등을 알렸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해피워킹데이는 연세치대 앞마당을 출발해 청송대를 지나 연대 뒷산인 안산을 거쳐 봉은사로 내려가 다시 치대 앞마당에 집결하는 약 2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산행이 어려운 회원 및 가족들을 위해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연세 둘레길 산책 코스도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동문회 정돈영 부회장은 “가족들에게 자신의 모교를 직접 소개하고 열심히 공부했던 시절을 함께 추억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용 회장은 “졸업생은 물론 재학생들까지 모든 연아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피워킹데이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기대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