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이하 치주과학회) 제53회 종합학술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23~24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펼쳐질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주제는 ‘I am periodontist’다.
첫날인 23일에는 임상연구발표를 시작으로 Toshihiko Nagata 교수(도쿠시마대 대학원)와 Homma Zadhe 교수(Southern California대학교)의 해외연자 특강과 ‘치주관점에서 바라본 복합치료’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치주교정-치주 및 심미적 문제가 있는 환자에서 치주치료와 교정치료를 병행해 자연치를 보존하고 심미 및 예후를 개선한 증례부터, 임플란트 인접 치아에 대한 치주-엔도 comprehensive treatment 등 복합적인 치료에 대한 4가지 강연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에는 ‘부족한 잔존골에서 임플란트 치료전략(임상증례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으로 포문을 열며, 임성빈 교수(단국치대), 김진선 원장(미소모아치과),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이 외에도 학회 인정의 포럼과 스페인 Mariano Sanz 교수의 특강이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Mariano Sanz 교수는 ‘Current concepts and alternatives in soft tissue management around teeth and implants’를 주제로 다룬다.
치과위생사를 위한 프로그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진료실에서의 핵심 영어’와 ‘보험 치석제거의 현재’, ‘건강보험 심사기준 이해 및 Q&A’를 테마로 선정했다. 사전등록은 11월 7일까지로, 이 후는 현장등록비를 적용한다. 사전등록 시 회원은 전공의 6만원, 일반 10만원의 등록비가 있다.
◇문의 : 02-725-1664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