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이하 보철학회) 2013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치과보철학, 미래를 향한 준비’를 주제로 진행되는 추계학술대회는 7개의 심포지엄과 2개의 인정의 Short Communication, 3개의 해외연자 특강, 5개의 스탭 세션 등 총 16개의 강연이 개설돼 보철학의 최신 흐름을 짚을 전망이다.
추계 학술대회 첫 날인 23일 오전에는 논문발표와 여송신인학술상 시상, 윤준호 교수(건보공단 일산병원), 이원섭 교수(서울성모병원), 이지혜 교수(의정부 성모병원) 등이 연자로 나서는 인정의 Short Communication이 마련됐다.
관심을 모으는 첫 날 심포지엄은 먼저 ‘총의치 보험 후 1년, 비법 전수’를 대주제로 이진한 교수(원광대 대전치과병원)가 ‘유지관리에 관한 실전테크닉’을 전수하며, 박찬진 교수(원광치대)가 ‘보험 5단계에 맞는 제작 편하게 하기’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고정성 보철, 심미에 대한 쉬운 해법’ 심포지엄은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이 ‘환자 입장에서 심미치료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장원건 원장(마일즈스톤치과)이 ‘술자 입장에서 심미 쉽게 접근하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게 된다.
4개의 심포지엄과 3개의 해외특강, 스탭 세션 등을 준비하고 참가자들을 기다리는 학술대회 이튿날은 그야말로 추계학술대회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대한치과보철생체공학연구회 주관으로 진행될 Takahiro Ogawa 교수(UCLA치대)의 ‘Implant surface activation by UV light’ 특강, Jiro Abe 교수(가나가와 치대)의‘Combination of Mandibular Complete Denture, its Retentive Suction and BPS’ 특강과 ‘Optimizing Denture Fabrication Techniques with Mandibular Suction Mechanism and BPS’ 특강에는 치과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igital Dentistry의 현주소는?’, ‘국소의치보험 알차게 대비하기’, ‘캐드캠용 재료의 심미성과 경제성’, ‘임플란트 보험화 시대, 밝은 미래를 위한 준비’, ‘효과적 보철을 위한 협진’을 주제로 진행될 5개의 심포지엄 역시 박현식 원장(하임치과), 김종엽 원장(스마트치과),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김지환 교수(연세치대), 김형섭 교수(경희치대), 이승근 원장(공릉서울치과),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박상원 교수(전남치대), 전윤식 교수(이대목동병원),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등 국내 유수의 연자가 포진해 어느 해보다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년 스탭과 함께하는 세션을 진행하는 보철학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환자 관리 노하우’, ‘치주-보철 복합환자의 보험진료 및 청구요령’, ‘치과 트렌드에 따른 의료서비스 디자인’, ‘보험청구 실무 도전’, ‘다양한 보철재료, 알아야 상담합니다’ 등 보험청구부터 환자상담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학술대회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