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에 17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치주과학회는 오는 2013년 개최되는 차기대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대회유치의 실무를 맡고 있는 허익 국제이사는 “1997년 이후 16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개최하게 된다면,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아시아 전역에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치주과학회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홍콩대회는 ‘치주질환의 다학제간 접근’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구영 교수가 ‘한국 노인의 치주질환과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을 통해 강연하고, 류인철 회장이 좌장을 맡아 주목받기도 했다.
김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