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류재준·이하 심미치과학회) 신임집행부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0일 학회 송년의 밤을 시작으로 임기 첫 행사를 무난하게 마무리한 류재준 집행부는 “학회 내실을 다지는 집행부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류재준 회장은 “현재 2,800여명에 달하는 심미치과학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 관리”라면서 “홈페이지 개선, 연회비 제도 개선 등으로 학회의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색있는 학술대회로 주목받아온 심미치과학회의 저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이승규 학술이사는 “지금처럼 전문 과목에 상관없이 새로운 연자를 발굴해온 심미치과학회의 특징을 살려 능력있는 치과의사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줄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도 인정의 자격이 상호인정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갈 방침임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특히 내년 5월에는 심미치과학회 교과서가 첫 출간된다. 류재준 회장은 “올세라믹을 다룬 심미치과학회 교과서는 졸업 후 임상경험이 어느 정도 쌓인 치과의사들에게 깊이있는 내용을 전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임기 중 두 번의 출판계획이 있음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