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치과기공소를 만든다는 굳은 각오와 신념으로 회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25대 협회장 선거 등록을 20여일 앞둔 지난 13일 변태희 前 치기협 수석부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화합과 단결로 치과기공사의 행복한 시대 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변태희 前 치기협 수석부회장은 “현재 치과기공계는 일거리 감소와 과다경쟁으로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공수가를 받는 등 암담한 환경에 처해있다”며 “구인·구직의 어려움과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현 상황에서 혁신의 리더십을 갖춘 협회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성장 환경 구축 △치과기공사 생존권 및 업권 보호 △경영자회 활성화로 기공료 제값 받기 등의 다섯 가지 주요 공약사항을 내걸었다. 또한 상근으로 활동하면서 실천의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변태희 前 치기협 수석부회장은 “치과기공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업권 수호에 적극나서는 협회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태희 전 수석부회장의 공식 출마 선언으로 계기로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들 역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치기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마감은 다음달 3일까지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