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길 교수(부산치대 보존학교실)와 최경규 교수(경희치대 보존학교실) 2명의 교수가 나서는 ‘임상의를 위한 어드밴스 핸즈온 코스’가 오는 23일 지씨코리아 덴탈 컬리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지씨코리아가 후원해 19번째로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지씨의 복합레진 ‘Gradia Direct’를 이용한 실전 임상 코스다. 지씨 측은 “이번 고급 핸즈온 과정은 두 교수의 명쾌한 강의와 실전 임상 노하우를 단 하루만에 습득할 수 있는 기회다”며 “연수회에서는 복합레진과 상아질 접착제의 올바른 선택과 이용방법에 관한 최신 지견이 소개되고, 임상에서 접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증례와 함께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먼저 박정길 교수는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을 전수하고,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를 미연에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할 참이다. 핸즈온 실습에서는 ‘구치부 2급 복합레진 수복’을 다룬다.최경규 교수는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기본적인 개념정리와 함께 마찬가지 핸즈온 실습으로 실전 교육을 진행한다.◇문의: 02-313-2272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이하 의협)가 수진자조회에 대한 새로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서 관심을 모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허위 또는 부당청구 기관 적발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수진자조회가 환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침해하고 있다는 것. 의협은 “법적 근거가 없는 수진자조회를 무리하게 남발하고 있다”면서 수진자조회 중단 요청 건의서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했다. 수진자조회를 하더라도 명백하게 허위청구가 의심되는 기관에 한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실시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광범위한 환자를 대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데 대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민감정보와 고유식별정보에 대해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도록 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는 등 문제가 많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실제로 수진자조회는 의료기관에 유·무형의 피해를 남기고 있다. 부당·허위청구로 적발돼 환수조치를 당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진자조회 대상이 된 환자들이 해당 의료기관을 범법기관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수진자조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나올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이번엔 성형외과를 정조준했다. 공정위는 최근 성형열풍을 타고 성형외과의 허위·과장광고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고 판단,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일부터 본격 시행된 ‘인터넷 공고 심사지침’ 기준을 바탕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의료법 상 사전심의 대상이 아닌 홈페이지 광고도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면 처벌대상이 된다. ‘한 번에 예뻐지는 비법’, ‘한 달이면 날씬해지는’ 등 온갖 광고문구가 난무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 수술 후기나 환자들의 수술 전후 사진, 또는 칭찬일색의 수술 후기 등도 중점 감시대상이다. 경제적 대가를 받고 후기를 작성했거나 불리한 내용을 임의로 삭제하는 경우, 사진 보정 등으로 효과를 과장되게 보여주는 경우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또한 ‘쌍꺼풀 수술 100만원’으로 표시하고 추가 비용을 더 받는 경우도 허위광고에 포함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혀 치과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적발된 성형외과에 대해서는 표시광고법에 따라 시정조치를 내리거나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검찰 고발조치도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김덕)가 지난 11일 회의를 열고 2013년 SIDEX 종합학술대회 및 2012년 하반기 회원 보수교육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덕 위원장은 “2013년은 SIDEX 개최 1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치과계의 트렌드를 리드할 양질의 커리큘럼으로 학술대회 또한 특별하게 만들자”고 독려했다. 2개월 가량 앞당겨진 일정으로 준비 기간이 촉박해진 데 대해서는 “학술위원을 보강하는 등 원활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자 담당 파트의 이슈와 연자 발굴에 주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보존, 근관치료, 교정, 구강내과, 치주 파트의 새로운 강연 아이템을 제안하며 의견을 나눴다. 개원가의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인 강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감을 샀다. 엔도 핸즈온 등 각종 핸즈온을 보강할 계획도 세웠다. Digital Dentistry와 임플란트에 대한 새로운 접근도 시도키로 했다. 하반기 회원 보수교육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권태호 부회장은 “면허재신고제 여파로 보수교육이 강화돼 어느 때보다 회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호도가 높은 연자와 연제를 선정해 만족스러운 보수교육을 진행해주길 바
의료광고 심의대상이 확대되고 관리감독도 강화되고 있지만 개원가에서는 여전히 쏟아지는 광고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허위·과장광고로 판단하기는 어려워 법적으로 문제삼기는 힘들지만, 타 치과와의 비교광고가 양산되면서 부작용을 키우고 있다. “치과만은 큰 데로 가야한다”, “양악수술은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는 치과에서”, “임플란트 수가의 양심선언” 등의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확대될 시기에는 그 틈새를 타 “○○치과는 감염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라는 광고를 발 빠르게 내보내기도 한다. 문제는 특정 치과의 장점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환자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타 치과에는 없는 독보적인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치과는 대형치과가 좋다는 오류,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기 어려운 치과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광고, 수가 경쟁력을 넘어 덤핑 수가가 양심적이라는 인식, 그리고 모든 치과에서 갖추고 있는 감염관리시스템도 유일한 것으로 인식시켜 환자들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문제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특히 버스나 지하철 광고,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노출되는
얼마 전 교정학계를 깜짝 놀라게 한 소식이 있었다. 국윤아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팀과 박재현 교수(미국 애리조나대학)가 소아 및 청소년에게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기준을 밝혀냈다는 소식이었다. 마땅한 기준이 없어 혼합치열기 아동들에게 성인용 기준을 적용했다가 실패하는 사례가 빈번했던 치의들은 반색했다. 그리고 이 획기적인 성과는 치과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SCI 저널로 손꼽히는 미국교정학회지 8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야말로 ‘국위선양’이다.이번 연구 결과의 골자는 12세 미만 아이들의 입천장 뼈의 두께가 어른보다 얇으므로 이를 고려해 적절한 사이즈의 미니 임플란트를 시술해야 한다는 것. 국 교수는 “골량과 골밀도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연구했다”며 “소아 교정에서 보다 안정적이며 성공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골격성 고정 장치인 MCPP(Modified C-Palatal Plate)를 이용한 소아·청소년 돌출입 치아교정 치료법 개발에 이어 소아 교정에 대한 국 교수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비단 소아 교정 분야뿐만이 아니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EU Gateway Programme) 2012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에 참가하는 치과 관련 EU기업 3개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EU 27개 회원국의 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치과 관련 강소 기업 3개사는 이미지레벨(벨기에), 비이란드 덴탈 앤 테크닉(독일), 우니데시-ODI(스페인) 등이다.벨기에의 이미지레벨사는 치과의료용 디지털 이미징 소프트웨어 ‘메디아덴트’와 및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독일의 비이란드 덴탈 앤 테크닉사는 140년 전통의 치과용 시스템 솔루션 공급업체로 CAD/CAM 기술 기반의 비니어링 세라믹과 전기성형을 위한 치과용 합금 및 관련 시스템 솔루션을 전문으로 다룬다.스페인 유일의 수출기업인 우니데시-ODI사는 치과용 레진 및 아크릴 치아, 보철물을 위한 파우더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며 전세계 45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한편 금번 전시상담회 참관 및 비즈니스 미팅 희망 기업이나 관계자는 홈페이지(www.eu-gateway.kr) 등을 통해 사전등록할 경우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최학주 기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이용찬 ·이하 구개협)가 지난달 29일 임원회의를 갖고 하반기 중점사업을 확정했다. 턱교정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구강외과 개원의들의 모임인 구개협은 회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주요 일간지나 잡지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구개협은 성형외과의 영역 침범이 심각한 턱교정수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공익광고 횟수와 매체의 변경이 필요한지를 전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구개협 회원들은 “최근에도 젊은 구강외과 개원의들이 안정적으로 개원을 시작하고 있음에도 성형외과에 고용돼 영역파괴의 단초를 제공하는 치과의사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이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구강외과를 전공하고 턱교정수술을 하고 있는 개원의로 한정하는 회원 자격제한 완화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개원의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과 “페이닥터 등 비개원의에도 준회원제도 등을 도입해 자격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추후 논의를 더 갖기로 했다. 구개협 사업의 큰 축인 학술대회에 대해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구개협 이용찬 회장은 “개원의 모임인 만큼 실제 치과에서 부딪히는 임상중심의 팁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조정부 ‘9.6 정우회(회장 이승건)’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또한 9.6 정우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이날 ‘九·六會 50년사’를 발간, 참석 회원 및 내외빈에게 배포했다.이승건 회장은 인사말에서 “조정을 통해 심신의 단련과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며 대한민국의 구강보건향상과 치의학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창립된 ‘서울치대 조정부’는 당시 조정의 불모지였던 이 땅에서 국내 조정의 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9.6 정우회는 지난 1962년 9월 6일 1기 김대우, 백선언, 故이재희, 이진수, 신명길, 장희성, 전광선, 진성원, 최창덕, 故허철 회원 등에 의해 창립됐으며, 이듬해인 1963년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운동과 학업을 병행한 9.6정우회는 1968년 학술지 아카데미아를 창간하는 등 치의학도의 본연에도 충실했다. 같은 해 멕시코 올림픽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2기 김영제, 김용환, 문조웅, 이원철 등 4명의 회원이 발탁되기도 했다.이후 일본 원정, 해군사관학교배 문무전. 최근 STX배 세계대학 초청대회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기념식
김도영(김전치과)·김현종(가야치과)·한승민(가야치과)·이학철(목동예치과) 원장이 진행하는 ‘4人4色 실전 치주 연수회’가 다음달 20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신흥연수센터와 목동예치과병원에서 진행된다.이번 4인4색 실전 치주 연수회는 4명의 스타 연자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펼쳐 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장기적인 치과 치료의 성공을 위해서는 치주적인 고려가 필요한 만큼, 치주 연수회에 대한 수요는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치주 치료를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강의와 실습으로 짜여진 이번 연수회 임상의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연수회에서는 비외과적 치주치료는 물론 수술 치료, 그 외의 환자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부분들과 다른 분야와의 접목 등 치주치료의 전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마네킨, pigjaw, clinical photo taking 실습과 live practice까지 다양하게 준비 돼 있다. 연수회는 치료계획을 시작으로 △Periodontal examination △Instrumentation △Antimicrobials 등 이론강의와 △치주낭 측정/charting △Root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이 “적극적인 연구 활동으로 학문적 성취를 이루고 교정학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개척하고자 한다”며 설립한 앤젤교정연구소에서 첫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수술 교정 진단 및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조 원장은 △3D 영상을 이용한 골격성 부정교합의 정밀한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정밀한 수술 교정을 위한 하악전돌증의 새로운 진단분류법에 대해 지견을 펼쳤다. “정확한 진단이 바탕이 되어야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쉽고 빠른 치료보다는 ‘정공법’을 지키며 장기적인 예후를 살필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세미나는 오는 10월 14일 2회차 강연을 남겨두고 있다. △수술 및 수술의 안정성에 대한 최신 지견 △수술 후 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룬다. ◇문의 : 02-511-8172홍혜미 기자/hhm@sda.or.kr
“간호조무사의 명칭을 ‘간호실무사’로 변경하고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면허’를 부여받아 신고토록 한다.”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이하 간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이하 간조협)의 갈등이 예사롭지 않다. 간협과 간조협이 지난 9일 천안에서 맞붙었다.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각각 ‘의료법 제80조 개악 철회 촉구 결의대회’와 ‘의료법 개정안 통과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중소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 하락을 부추기고 국민건강권을 위협할 것”이라는 성명숙 간협회장의 반대 입장과 “이번 개정안은 간호사와는 관계없이 간호조무사의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는 강순심 간조협회장의 찬성 입장이 명백히 엇갈렸다. 특히 강순심 회장은 “외국의 경우 실무간호사나 준간호사라는 명칭이 보편적임에도 우리나라는 ‘간조’나 ‘조무사’로 불리고 있다”며 ‘간호실무사’의 당위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간조협은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양질의 간호조무사 양성은 국가적 책무이며 누구도 이에 반대할 수 없는 것”이라며 ‘눈물의 호소’를 지속해왔다. 간협 역시 100년 만의 첫 집회를 불사하며 강성 의지를 굽히지
비스코아시아가 주최하는 ‘Tescera’ 블루오션 세미나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최승호 원장(라미치과)의 ‘쉽고 즐거운 레진 인레이’강연으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최 원장은 우선 레진 인레이가 왜 구치부 수복의 대세인가를 시작으로 레진 인레이 제작 시스템인 테세라의 특징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그는 △파절과 탈락을 방지하기 위한 올바른 레진 인레이 preparation 방법 △테세라 시스템을 이용한 레진 인레이 제작 실습 △상황에 맞는 다양한 레진 인레이 접착 방법 △심미성, 장기적 예후, 술후 민감증까지 해결하기 위한 MDB(Modified Dual Bonding) 테크닉의 술식 및 장점 △술후 민감증의 근본적 원인 및 해결을 위한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문의 : 02-2026-2121신종학 기자/sjh@sda.or.kr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과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가 지난 1일, 경기도 김포 해맑은마음터로 제2차 이동치과진료를 떠났다. 독립보행이 가능한 대상자는 이동진료차량에서, 와상이거나 독립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는 스마일재단 측에서 준비한 이동식 스케일러 및 유니트체어를 활용해 스케일링 및 진료를 진행했다. 잇솔질 방법 및 치주질환 예방 교육으로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도 도왔다. 해맑은마음터 관계자는 “영구치가 늦게 나오는 장애인들에게 불소도포와 실란트 치료가 시급했는데 적시에 찾아와줘 매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다음달 20~21일 충남 공주를 끝으로 이동치과진료 사업을 마무리한다. ◇문의 : 02-757-2835홍혜미 기자/hhm@sda.or.kr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손호현)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7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Popular Clinical Trends in Adhesive Dentistry’라는 주제에 걸맞게 최근 주목받는 접착 관련 임상 술식들과 양질의 접착제들이 부각됐다. 배태성 교수(전북치대)의 ‘Glass ceramic과 Zirconia의 재료학적 특징 바로 알기’를 시작으로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 ‘쉽게 하는 Zirconia 수복’, 김덕수 교수(경희치대)의 ‘상아질 접착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 다채로운 강연에 이목이 집중됐다. ‘핫이슈’로 떠오른 Bulkfill 복합 레진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펼쳐진 장지현 강사(연세치대)의 ‘Layering없는 bulk filling, 구치부에 사용할 수 있는 Flowable resin, 정말로 가능할까?’ 강연, 환자에 대한 배려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빛난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의 ‘복합 레진과 교정치료의 다중적 치료 접근’ 강연도 인기가 높았다. 손호현 회장은 “좌석이 부족해 당일 중계강의실을 섭외하는 등 접착치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오늘 함께 배운 최신 정보와 술식들이 임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