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역사에 남을 첫 직선회장 선출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치협은 오는 3월 28일 첫 직선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과 우편투표를 통해 치러지는 이번 직선제의 유권자는 대략 1만5,000~2만명 사이가 될 전망이다. 50% 이상의 득표율을 획득하지 못했을 경우 곧바로 상위 득표자 2인에 한해 결선투표까지 치를 예정으로, 그 결과는 이르면 선거일 당일인 3월 28일, 늦어도 결선투표가 마무리되는 4월 초순에는 공개된다. 201명 대의원을 대상으로 치러지던 선거가 지난 2014년 1,481명의 선거인단제로 변모하고, 드디어 2017년 회원의 의무를 다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직선제로 문호를 넓혔다. 그간 직선제는 치협 대의원총회 단골 상정안건이라 할 정도로 치과계의 오랜 염원이었다. 회원이 직접 회장을 선출한다는 대의명제에는 이견이 없었으나, 얼마나 많은 회원이 참여할 것이며, 회원들이 인정할 만한 득표율을 얻은 회원이 선출될 수 있겠는가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결국 그 해답은 오는 3월 협회장 선거에서 확인된다. 첫 직선제, 눈여겨볼 관전 포인트는? 지난 연말부터 치과계는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가 의료광고가 집중되는 겨울방학을 맞아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불법 의료광고인지 모르고 무심코 게재했다가 적발될 수 있는 만큼 개원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달부터 1개월 동안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치아교정 △성형시술 △라식·라섹 등 방학시즌에 학생, 취업 준비생 등의 수요가 높은 진료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비급여 가격할인, 각종 검사나 시술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 △친구나 가족과 함께 방문 시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는 내용 등 위법소지가 높은 광고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의료광고를 실시하거나 할 예정인 의료기관은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위반소지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 역시 잘못된 의료서비스에 대한 선택이 돌이키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과도한 할인이나 각종 이벤트 시행을 앞세운 광고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실제로 매년 겨울방학 시즌이 되면,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불법 의료광고가 봇물처럼 쏟
좋은 직장을 구하고 싶은 스탭, 좋은 직원을 구하고 싶은 직장, 좋은 직장환경에서 일하고 싶은 스탭과 그런 환경을 만들고 싶은 원장. 서로가 행복한 곳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은 같은데 왜 어긋나기만 할까. 과연 원장은 화성인이고, 스탭은 금성인이기 때문에 둘 사이의 언어와 사고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일까? 원장과 스탭에게서 발견한 서로의 생각과 입장, 그리고 서로가 이해하지 못한 말과 행동에 숨은 속마음, 서로에게 바라는 기대와 바람 등을 통해 더 나은 직장환경을 만들기 위한 길을 소통에서 풀어본다. <편집자주> 흔히들 ‘불통의 시대’라고들 한다. 세대, 지역, 종교, 정치 등의 이유로 사회 곳곳에서 불통이 만연하지만 이러한 불통은 우리가 매일 부딪치고 있는 가족과 직장 환경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저마다 소통을 외치고 있음에도 진짜 소통은 없는 시대. ‘어떻게’ 소통하는 게 정말 소통인지 모르는 시대가 바야흐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막혀있는 벽을 허물고 진짜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서로가 너무 다른 화성원장과 금성스탭의 속마음 치과는 일반 기업과 달리 직장 상사인 원장과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영역이 법으로 명시되고 양 직군간의 크고 작은 갈등 속에서 원장의 입장은 더욱 곤혹스럽기 짝이 없다. 치과의사의 절대적인 수가 증가하고, 진료비 경쟁이 과도해지고, 또한 진료보조 인력의 업무영역 문제가 불거지는 등 최근 상황은 고질적인 치과인력수급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특히 직원의 잦은 이직은 원장들의 최대 고민거리다. 직원 한 명이 그만 두면, 채용공고부터, 면접, 그리고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해도 치과에 적응해 원활한 업무를 수행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치과 직원의 장기근속은 치과 입장에서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더욱 필요한 부분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는 ‘뉴욕모아치과’의 직원 평균 연령은 40세가 넘는다. 치과위생사 등 진료보조인원은 총 15명이며, 이 중 파트타임제로 진료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치과위생사가 10명이다. 나머지 5명은 풀타임 직원으로 이 중 4명은 진료보조업무 등 치과위생사이며, 나머지 1명은 데스크 및 치과 전체 살림을 도맡아 운영하는 매니저로 구성돼 있다. 지난 10년간 ‘파트타임’제를 도입해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뉴욕모아치과. 40대를 훌쩍 넘는 직원들이 많은 비
내년 3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 중 가장 빨리 공식 출마선언을 마친 이상훈 예비후보는 ‘강력한 치협, 회원은 하늘 같이’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치협 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회원 직접선거를 보수세력과 개혁세력의 한판 승부로 내다봤다. 스스로를 치과계 개혁의 선봉으로 자임하는 이상훈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Q. 첫 직선제 선거의 의미를 짚어 준다면? 치협 역사상 첫 직선제 선거로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지난 선거인단제에서 20%를 차지했던 고정 대의원 수의 소멸과 동문회 선거의 약화는 개혁캠프에게는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 여기에 현 치협 집행부를 창출했던 세력의 분열 또한 개혁캠프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변수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선거인단제에서는 선거인단 수가 한정돼 동문회의 힘이 여전히 크게 작용했고, 실제로 선거인단 유권자를 맨투맨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정도였다. 하지만 직선제 하에서는 묻지마식 동문회 투표 성향이 매우 약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Q. 러닝메이트가 어느 정도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협회장 선거에서는 세 명의 바이스후보를 구성하는 데 막판까지 애를 먹었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영섭 부회장(이하 박영섭 예비후보)이 오는 3월 30대 협회장 선거에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지방치대 출신으로 첫 협회장 도전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박영섭 예비후보는 러닝메이트로도 역시 치과계 사상 최초로 첫 여성 선출직 부회장 예비후보를 포함시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Q. 지방치대 출신으로 첫 협회장 도전이다.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 해방 이후 70여년 치과계 역사상 직선제가 도입된 것도 처음이지만, 지방치대 출신으로 첫 도전이라는 것도 의미가 있다. 지방치대 출신 첫 주자로서 좋은 결과를 내야 치협 집행부 임원에 대한 문호가 더욱 개방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크다. 주위에서는 협회장 도전이 기적같은 일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이미 제 주변에는 출신대학을 떠나 본인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든든하다. 지방치대 출신이라고 해서 동문만을 위해 일한 적은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20여년 전 회무에 입문한 이후 언제나 스스로 일을 찾아서 했고, 정관계 인맥도 만들어 나갔다. 동문보다는 우리 치과계를 위해 일해왔다고 자부한다. Q. 부회장 예비후보 중 사상 첫 여
‘3전4기’ 김철수 예비후보가 과거 낙선의 아픔을 딛고, 또 다시 협회장 출마를 결심했다. 과거의 아픈 경험이 독이 아닌 약이 됐다는 김철수 예비후보는 이번 만큼은 회원들을 위해 일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김철수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Q. 오는 3월 협회장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협회장 선거를 세 번 치렀다. 이번이 네 번째다. 여러 번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간 선거를 치르며 때로는 아픈 경험을 통해 나름대로 치과계를 보는 시각도 유연해졌고, 그만큼 치과계에 대한 애정도 열정도 커졌다. 그동안 부족한 점 많이 반성했고, 공부도 많이 했다. 꼭 이번에는 우리 회원들을 위해 일할 기회를 갖고 싶다. 혁명이 아닌, 안정 속에 개혁을 이룰 수 있는 후보는 ‘김철수’ 뿐이다. 치과계를 구하는 심정으로 부족하지만 몸과 마음을 던져 과감히 앞장서겠다. Q. 현 집행부에 대해 비판하면서, 부회장 예비후보는 현 집행부 임원진인데? 저와 함께 하기로 한 부회장 예비후보들이 현 집행부 임원인 것은 맞다. 이 분들을 여러 해 동안 지켜보며 높게 평가하게 됐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채울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같이 하게 됐다. 주지하다시피 치협 부회장은 당
2017년 3월 대한치과의사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이 직접 협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선거인단제는 결국 직선제로 가는 교두보였고, 치협 대의원들은 민심을 반영, 직선제 개정이 이뤄졌다. 어떤 집행부가 탄생하든 회원의 바닥 민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해야할 것이다. 첫 직선제 선거를 앞둔 현재 전국 시도지부장들로부터 치과계 새로운 리더에게 바라는 바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회원 민의 수렴해 소통하는 협회장 탄생되길” 회원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 첫 협회장이 탄생하는 중요한 시기다. 협회를 중심으로 각 지부, 각각 회원들의 민의를 청취하고 회원들과 소통하는 협회장을 바란다.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앞에서 이끌어가는 회장과 뒤에서 밀어주는 회원들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이 편안하게 본인의 진료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회원 목소리에 귀담는 협회장을 기대해본다. ■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배종현 회장 “개원가 현실을 직시하는 협회장 기대” 새로 선출되는 협회장은 보다 적극적으로 회원들과 소통하는 인물이었으면 한다. 개원가의 현실이 어떠한지 꼼꼼히 살피고, 이에 맞는 적절한 정책을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출시한 상품들이 우수한 성능과 효과,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올해 출시 예정인 오스템 복합영상장비 ‘X1’은 최근 열린 ‘2016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에는 총 1,120점이 출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행사로, 심사 시 단순한 디자인 평가에 그치지 않고 기능성과 심미성, 경제성까지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X1’의 대상 수상은 지난 2013년 유니트체어 ‘K3’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다. 디자인에서 ‘X1’의 가장 큰 강점은 환자가 최대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면서 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칫 삭막하고 딱딱할 수 있는 치과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유기적인 곡선을 최대한 살려 환자에게 친숙함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치과 인테리어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주 사용자인 치과의사와 스탭에 대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Multi-FoV를 채택해 치과에서 가장 선호하는 8×8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달 17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국내 치과의사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보수교육점수가 없는 특강이었음에도 당시 강연장에는 서울·경기 인근 치과의사는 물론이고, 충남과 울산 등 지방 회원까지 참석하는 등 베트남 진출에 대한 높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는데, 시간관계상 충분한 답변이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강연 연자로 활약한 SIDEX 함동선 관리본부장은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당일 도출된 질의에 대한 답변을 보내왔다. 당일 제기된 질의는 △베트남 진출을 위한 영어시험 개최일정 △영어시험 준비 서류 등 접수 절차 △영어시험 통과 후 면허 취득과정 △호치민의 경제와 성장 가능성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영어시험 개최일정과 관련해서 함동선 관리본부장은 “지난해 11월 호치민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1월 중 영어시험이 개최될 것이란 정보를 입수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개최일시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시험도 평일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평일 개최 시 한국 치과의사들의 응시가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고, 1월 21일 토요일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치과대학 입학정원 감축에 대한 치과계의 요구가 큰 가운데, 그 첫 단계가 될 치과대학 정원 외 입학 감축안이 확정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이유로 “보건의료 환경변화 등으로 치과의사 및 한의사의 인력수급이 과잉으로 진행됨에 따라 치과·한의과대학의 정원 외 입학비율을 조정해 효과적인 인력수급 기반을 마련하고자 함”으로 규정하고, 정원 외 입학비율을 10%에서 5%로 줄일 계획임을 밝혔다. 입법예고안이 통과되면 2019학년도부터 적용된다. 기존에도 의과대학은 5%로 규정돼 있었지만, 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은 10% 이내로 정원 외 입학이 가능하도록 돼 있어 치과대학 정원에 영향을 미쳐온 것이 사실. 이에 정원감축의 시작점으로 정원 외 입학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온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의 노력이 성과를 보게 된 셈이다. 특히 2019년은 현재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치과대학으로 완전 전환되는 시기로, 정원 외 입학이 증가할 수 있는 시점이라는 데 또 하나의 의미가 있다. 치협 박영섭 부회장은 “치과의사 과잉공급을 해결하는 첫 단계가 시작됐으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치과의사
올해로 11회를 맞는 ‘제11회 2017 샤인학술대회’가 다음달 11일과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2017 샤인학술대회’는 기존의 샤인학술대회와 달리 양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참석자의 강연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더 다양해진 내용을 담았다. 학술대회 첫날인 11일(토)은 치과의사 세션 1, 2와 진료스탭 세션 4가 진행될 예정이고, 둘째 날인 12일(일)에는 치과의사 세션 1, 2, 3이 진행된다. 따라서 학술대회에 참석자는 양일 중 하루만 선택해 참가할 수 있고, 물론 양일 모두 참가가 가능하다. 관계자는 “토요일에 열리는 세션 1과 2는 일요일에 진행되는 강의 중 핵심 강의를 선정해 구성됐다”며 “일요일에 참석이 불가능하더라도 토요일에 샤인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토요일 오후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치과의사 세션은 보철과 보존에 대해 다루고, 진료스탭 세션에서는 ‘치과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 자신있게 답하기! 20문 20답’ 등 기공, 인상채득, 치과경영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3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일요일에는 치주, 보철, 접착, 보존, 보철, 발치, 근관치료, 교정 등 개원 필수 항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과학회)가 공중보건치과의사 대상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및 GBR을 위한 원데이 핸즈온’ 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잇몸의 날’을 기념해 전국 보건소를 중심으로 대국민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지난 2015년 10월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민병규·이하 공보의협)와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사업에 동참하는 공중보건치과의사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상호 실질적인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치주과학회 최성호 부회장은 “성인의 90% 이상이 고통받고 있는 치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홍보를 하기 위해 제정한 ‘잇몸의 날’에 참여키로 한 공중보건치과의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치주병 홍보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직무교육에서는 치주과학회 피성희 연구이사가 ‘잇몸의 날’ 사업에 대한 설명, 강의내용 및 행사진행 방식 등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보의협 민병규 회장은 “영유아 및 초등학생 치아우식 예방 및 노인무료틀니 사업 등에 치중돼 있는 보건소 구강보건사업을 중년층 대상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다음달 25일과 26일 대전 호텔리베라 유성에서 ‘2017년 제41차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성장기 아동의 치열 및 성장관리’를 주제로 해당 분야의 권위 있는 국내 연자들을 초청, 개원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성장기 아동 교정치료의 핵심을 짚어줄 예정이다. 첫날인 25일에는 4명의 연자가 강연을 준비 중이다. 김경호 교수(연세치대)의 ‘성장기 아동의 공간 관리(발치와 비발치의 결정)’를 시작으로 △유형석 교수(연세치대)의 ‘성장기 아동의 수직적 조절(최선의 장치 선택은)’ △안석준 교수(서울치대)의 ‘Maxillary growth modification using Teusher appliance’ △안효원 교수(경희치대)의 ‘Class Ⅱ horseshoe appliance with high pull J hook’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튿날인 26일에는 김성식 교수(부산치대), 정규림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차봉근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연자로 나서 각각 △Ⅱ급 성장기 아동의 치료전략 △유소년기의 반대교합치료 △Ⅲ급 부정교합 보상치료 어디까지 가능할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연자들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성
신흥이 지난해 12월 18일 ‘C-Tube Plate Hands-On Cour se’를 부산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했다. C-Tube 세미나는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여러 차례 진행된 바 있으며, 부산 세미나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흥 관계자는 “이번 부산 세미나는 서울 못지않은 열기를 자랑하며 많은 수강생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학구열을 불태웠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C-Tube 개발자인 정규림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치과교정과)가 코스 디렉터로 나섰으며, 김영준 원장(연세김영준치과)과 김성훈 교수(경희대 교정과)가 패컬티로 나서 세미나를 함께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I형 C-Tube(상하악 전치부/Retromolar Pad) 식립 및 제거 시 시행착오 극복하기’를 주제로 I타입 C-Tube 활용법에 대해 다뤘으며, ‘JIN-E Screw Double-neck Design’에서는 JIN-E Screw 제품 사용법과 특허 기술인 Double-neck 디자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Bio 교정과 C-Tube를 이용해 특이하고 어려운 증례 해결하기’를 주제로 △매복치의 악간 견인 △전체치열 원심 이동 △개방교합과 T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