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성범죄 혐의로 검거된 의료인이 739명에 달한다는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실의 발표에 관심이 집중됐다.
강 의원은 지난달 25일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성폭력이나 성매매 등의 혐의로 검거된 의사·변호사·교수·종교인·언론인·예술인은 모두 2,132명이며 이 가운데 직업군별로는 의사(의사, 치과의사, 한의사)가 739명으로 가장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혐의가 인정된 것이 아닌 ‘검거’인원으로 통계를 내 확대 보도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