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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 Digital Dentistry Forum’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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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지난달 30일 수원서…400여 치의-기공사 몰려

㈜덴티움이 개최한 ‘Lab & Digital Dentistry Forum 2014’가 지난달 30일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덴티움의 기공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자, 덴티움이 야심차게 준비한 첫 번째 기공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 이번 포럼에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400여명이 참여해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메인 강당에서는 Lab &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한 강연이, 별도의 강연장에서는 직접 시연해 보이는 핸즈온 강연이 이어졌고, 강연장 외부 핸즈온 부스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샤인블록부터 디지털 덴티스트리까지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CAD/CAM 보철물의 현재 및 한계점(김대수 소장·레인보우 기공소) △CAD/CAM 보철수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야 할 생역학적 고려사항들(이정우 원장·인천UIC시카고 치과) △Dynamic transition of Digital Dentistry(정성민 원장·웰치과) △자연치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빌드업 테크닉(양한원 소장·Yang’s Oral Design Center) △구치부 심미수복(고여준 교수·삼성서울병원) △Dental CAD/CAM, Current, Advances and Future(배은정 교수·고려대) △치과캐드캠 수복물 품질평가의 의미와 미래방향(김웅철 교수·고려대) 등의 강연이 종일 이어졌고, 주제별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심도있는 논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소규모로 진행된 핸즈온 강연도 인기였다. 박정기 소장(무암치과기공소)이 연자로 나서 ‘지르코니아 블록의 종류별 컬러링 방법’을 주제로 덴티움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펜 타입의 ‘Brushing liquid’를 사용해 편리하게 완성하는 컬러링 방법과 ‘Shine block’을 이용한 전치부 중례를 꼼꼼히 짚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박남현 소장(E.An.B 치과기공소)은 상·하악 6전치부에서 ‘rainbow™Porcelain’를 이용한 빌드업 테크닉을 기초부터 활용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핸즈온 시연은 부스에서도 종일 진행돼 덴티움 제품의 장단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윤주원 교수(동남보건대)가 ‘레인보우 파우더 특성과 장점을 이용한 지르코니아 보철의 실전 임상 활용술’에 대해 핸즈온 라이브를 선보였다. 제품설명은 물론 활용법까지 가까이에서 보여줌으로써 참석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덴티움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Lab & Digital Dentistry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치과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메이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제품과 정기적인 세미나로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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