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달 23일 조선치대에서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이하 턱관절협회), 그리고 봉사단체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MOU를 체결했다.
사단법인 자평은 조선치대 김수관 교수를 주축으로 한 의료봉사단체로, 앞으로 턱관절협회와 자평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마우스가드 제작 및 구강관리에 필요한 경비를 스포츠치의학회에 지원키로 했다. 또한 조선치대 치과용 정밀 장비 및 부품 RIC와 협약을 맺고 마우스가드 및 탈구 치아 보존액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한주 회장은 ‘미래 치과 산업에 있어서 스포츠 치의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스포츠치의학회는 오는 7월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선수촌병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턱관절협회와의 MOU 체결 역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과정이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앞서 전남대치과병원, 조선대치과병원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원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