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올해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를 본격 가동했다.
연세치대는 지난 2011년 10월 준비위를 구성, 손흥규 교수를 위원장으로 그동안 위원회 활동을 전개해왔다. 손흥규 교수가 이번 달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어, 정문규 교수(연세치대 보철학교실)를 신임위원장으로 임명, 지난달 19일 첫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 산하에는 편찬분과(위원장 김광만), 학술분과(위원장 김백일), 행사분과(위원장 최성호 ), 대외협력·홍보분과(위원장 강충규), 기금분과(위원장 강주일) 등 5개 분과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각 분과 위원회의 위원장 및 위원은 총 34명으로 연세치대 교수 및 동문으로 짜여졌다.
지난달 19일 첫 모임에서는 임명장 전달 및 각 분과별 운영계획 초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문규 신임위원장은 “‘빛으로 섬김으로 세계를 품는 연아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성공적인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연세치대는 오는 11월 6~8일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식 외에도 교실사, 연구소, 대학 등 각종자료 수집을 통해 100주년사를 편찬할 예정이며, 국제학술대회 개최, 전시회 및 연아제 그리고 모교 발전 기금모금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