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이혜진 동문의 유화 초대전 ‘Memory flowers’를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부산대치과대학을 졸업한 이혜진 원장은 현재 경남 양산에서 하얀이치과를 운영 중에 있으며,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동문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지난 2013년에는 치의미전에 출품,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파다. 이번 전시회에는 꽃을 주제로 한 연작을 선보이며, 치의미전 수상작품을 포함해 총 8점이 전시됐다.
부산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이혜진 동문의 작품은 마치 나른한 휴일 오후에 창가로 스며드는 따스한 햇살 같다”고 소개하며 “섬세한 붓 터치가 가미된 작품을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해 스마트폰 사진전과 수채화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욱규 원장 취임이후 다양한 문화전시회 개최를 통해 치과병원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이 같은 움직임은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