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3일 2015학년도 임상실습과정 진입식 및 선서식을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임상실습과정 진입식 및 선서식은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원내생들이 의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실습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다.
김욱규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스승이 제자에게 의사가운을 입혀주는 착복식이 진행됐다. 교수들은 더욱 훌륭한 의사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원내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후에는 원내생 대표의 선서문 낭독이 이어졌다. 원내생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의사로서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의무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부산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이제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위치에 선 만큼, 항상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라는 차원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모든 원내생이 앞으로 행해질 임상실습에 성실히 참여해 훌륭한 의사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