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10일부터 13일, 번시해앙국제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랴오닝성민영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경기지부와 랴오닝성치과의사회(회장 Gan Baoxia)는 지난해 MOU를 체결한 이후 우정을 돈독히 쌓아오고 있는 양 단체는 서로의 굵직굵직한 행사에 참석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방문의 첫 공식일정이었던 교류회의는 양 회의 운영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틀간 강연과 전시로 꾸려졌다. 국내 학술대회에 비하면 작은 규모였지만 발전에 가속도가 붙는 중국 치과계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둘째 날 오전에는 경기지부 오철 총무이사와 채경준 문화복지이사가 연자로 나서 전치부 심미치료와 치주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경기지부 임원들은 11일 개최된 VIP 만찬과 개막식, 축제 등 모든 공식행사에 참석했다. 개막축제는 500석 규모의 대연회장으로 랴오닝성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정진 회장은 한복을 입고 축사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경기지부의 활동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