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가 제7회 경기치과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기치과인상은 학술, 봉사, 문화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나타낸 치과계 인사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봉사부문에 안양분회 임조순 회원, 공로부문에 경기지부 치무위원회, 학술부문에 아주대학교병원 치과학교실, 문화·예술부문에 사진동호회 덴디스트를 각각 선정했다.
봉사부문 수상자 임조순 회원은 안양분회가 운영 중인 나눔치과진료소에서 2000년부터 10여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외국인 환자를 위한 봉사는 물론, 무의탁 노인의치 시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치과계의 귀감이 돼 왔다.
경기지부 치무위원회는 학생구강보건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학생 구강검진 수가 인상이라는 가시적인 효과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지부 문필성 치무담당 부회장은 “구강검진 수가 정상화를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이 부당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술부문 수상기관인 아주대학교병원 치과학교실은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턱관절장애 연수회 어드밴스 코스에 적극 지원한 것은 물론, 시민 구강건강, 회원에 도움이 되는 치의학 학술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4월 창단한 경기지부 첫 공식 동호회인 ‘덴디(Dentist Dslr)스트’는 수준높은 사진을 위해 강연과 출사를 병행해왔고, GAMEX 2015 현장에서 제1회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제7회 경기치과인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경기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