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멘토는 누구입니까?”
사회 전반에 불어 닥친 ‘멘토 열풍’이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을 휩쓸었다. 지난 8일,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호텔에서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2기 졸업생 동기회가 주최하는 ‘멘토링의 밤’ 행사가 열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동기 모임과 동창회를 넘어 2기와 28기 선후배 104명을 멘토와 멘티로 엮어 조언과 친목을 나누는 ‘멘토링’의 형식을 차용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2기 동기회 손한룡 기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만남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내비쳤고 김민욱 총대표와 한상욱 동창회장은 선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더욱이 올해로 졸업 25주년을 맞는 2기 동기회가 오는 18일에 열리는 제27회 정기총회에서 발전기금 5천만 원을 동창회에 기부할 계획을 밝혀 이 날 행사는 줄곧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환영사와 축사 후 2기 김종훈 외 여러 선배 동문들의 특강과 장기자랑 등의 2부 순서가 이어지며 공식행사는 마무리됐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