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김인수·이하 관악구회) 소속 여자 치과의사들만의 연례모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관악구회 장혜숙 여성이사는 “평소 반회 등 구회에 적극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여성 회원들이 많아 1년에 한 번 정도 여자 치과의사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15일 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모임에는 관내 여성 회원 17명과 격려차 방문한 관악구회 김인수 회장 등 임원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인수 회장은 “가정과 치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구회무에도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모임은 변화된 노무제도에 대한 강연과 회원들이 함께 하는 식사와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이 됐다.
가정과 치과에서 1인 다역을 소화해야 하는 여자 치과의사들은 마음처럼 회무에 적극 나설 수 없는 것이 사실. 구회에서 이 같은 모임을 정례화하면서 여성 회원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