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실력은 기본, 매회 공연 수익금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명실공히 치과계의 자랑으로 자리 잡은 덴탈코러스(회장 김명흡)가 오는 27일 저녁 7시, 마포아트홀맥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멘델스존의 미사곡을 시작으로 한국 가곡과 미국 가곡, 덴탈코러스의 자랑인 남성 합창, 대미를 장식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테마곡 ‘The phantom of the opera’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주회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여러 곡의 앵콜곡도 준비해 놓았다는 귀띔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한국합창총연합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은 구순·구개열 몽골 아동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 늦은 밤까지 연습에 한창인 덴탈코러스 회원들을 격려 방문한 서치 정철민 회장은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하며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들을 서치의 이름으로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중랑구회 정현구 회장은 “지난 봄부터 매주 모여 최선을 다해 연습해온 만큼 어느 때보다 멋진 공연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