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치과의사회(회장 김진홍·이하 광진구회)가 지난달 29~30일 제주도로 임원 연수회를 다녀왔다.
광진구회 이사진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구회 내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특히 ‘UD치과 아류’로 불리는 O플란트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O플란트의 비상식적인 환자 유인 행위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광진구회 김진홍 회장은 “광진구 내에 UD치과는 없으나 O플란트를 비롯한 군소 불법네트워크 치과는 여럿 있다”며 “이들의 행태는 거의 UD치과와 다름이 없어 회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대응 방안을 고심 중임을 전해왔다.
또한 연수회에서는 첫 동서울권역 4개구 체육대회에 대한 평가와 향후 광진구회가 자체 추진할 수 있는 등반대회와 같은 친목 도모 행사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진홍 회장은 “한라산 산행을 비롯해 배낚시 등 제주도의 다양한 관광 코스도 체험하면서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이사진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