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 G2는 지난 6월 론칭됐지만, 약 6개월이 지나서야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신흥 관계자는 “지난 SIDEX2010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바로 고객평가단을 모집했다”며 “지난 6개월간 고객평가단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보고 보완점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그 의견들을 취합해 최상의 조건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100여 명이 넘는 고객평가단 운영은 제품의 컨셉과 소소한 부분까지 보완해 세밀하게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환자가 양치 후 보다 편하게 타구할 수 있도록 스피툰의 회전을 가능하도록 적용한 점, 반영구적인 정전기방식의 터치 스위치와 7인치의 대형 LCD로 진료의 편의성을 강조하고, 핸드피스 파워 게이지, 안전 스위치 동작 위치 등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점, 사용자 편의에 따라 각도 조절을 가능하게 한 점 등은 토러스 G2가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출시될 수 있었던 요인이다.
또한 헤드레스트의 디자인 변경에도 고객평가단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가로/세로 선택적 사용 방향 조절이 가능하며, 멸균 소독 또한 가능한 보조 테이블을 도입했다. 마우스 거치대를 별도로 구성했고, 메인 워터 및 에어를 정션 박스에서 간편하게 개방 및 차단조절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더해 USB 및 HDMI 포트를 구성해 편리하게 디지털 기기 사용을 가능케 했다.
신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