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텍이 교정용 미니임플란트 종주국의 자존심을 건 신제품 ‘Bio-Tack™’을 출시했다.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돼, 지금은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는 국산 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이 있어 개선의 여지가 필요한 실정이다.
바이오세텍이 개발한 ‘Bio-Tack™’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2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완성한 제품이다. ‘Bio-Tack™’은 기존에 문제로 지적됐던 단점을 대부분 해소했다는 게 바이오세텍 측의 설명이다.
먼저 ‘Bio-Tack™’의 특징은 높은 파절저항성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의 공동연구로 △잇몸 식립토크 △고정력 △탈락 부위 △Loading Force의 방향 △weak point △식립 저항성 등에 대한 수많은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으로 최적의 보디 디자인을 구현했다.
그 결과 식립 토크를 적절히 감소시켜 안정적인 초기 식립이 가능하게 하고, 식립 후에는 고정력을 극대화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초기 식립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sharp & strong apex self drilling design을 적용했으며, Gingiva에 마이크로 메시 디자인을 통해 식립기간 동안 치은 퇴축 및 수축의 위험성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Bio-Tack™’은 총 7종의 헤드 디자인으로 출시돼 술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존 제품과 호환 사용을 가능토록 해 진료의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바이오세텍 관계자는 “향후 사전 멸균과 멀티 코팅기술을 적용한 미니임플란트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술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704-2876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