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년간 의료용 멸균기만을 고집해온 한신메디칼(대표 김정열)이 최근 자외선소독기 ‘HU’를 출시했다.
자외선소독기 ‘HU’의 강점은 단연 살균력이다. 한신메디칼에 따르면 ‘HU’는 253.7nm 파장의 자외선 살균등과 120℃의 건열을 동시에 사용, 모든 균에 대한 우수한 살균력을 자랑한다. 또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한 제어방식으로 전 사이클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사이클 진행 중 쳄버 내부온도, 예상 잔여시간 등 멸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동 온도조절 기능과 시간설정 기능, 그리고 상황에 맞게 선택이 가능한 네 가지 소독방식 등 유저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동작 중 문제가 발생하면 경보음이 울리는 자기진단기능을 탑재, 피소독물의 안전한 소독을 위한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신메디칼 관계자는 “‘HU’의 출시는 자외선소독기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규모 등 유저의 개별환경에 따라 달리 적용할 수 있도록 32리터, 53리터, 107리터의 세 가지 라인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2-500-8846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