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회장 김진철)가 지난 14일부터 공중파, 케이블TV 등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 광고를 시작했다. 모델로는 건치남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박근형과 이서진이 발탁됐다. 이달부터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이 만70세에서 만65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내수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라고 디오측은 밝혔다.
디오 임상욱 이사는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TV광고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른 내수시장 강화 차원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올 상반기 내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는데, 하반기에는 보험적용 연령 완화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광고는 두 편으로 제작됐다. ‘나를 위한 선택이다. 신중해야 한다. 아프면 안된다’와 ‘한번만 더 고민하자. 이제 선택의 순간이다. 뭘로 하지?’라는 두 개의 카피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을 앞둔 환자의 고민을 표현했다. 이후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를 언급하며,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광고는 영화 대부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와 BGM을 선택, 임플란트 선택에 대한 고민과 ‘디오나비’가 가지고 있는 첨단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TV광고로 건강한 기업이라는 디오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환자와 유저에게 돌아가는 디지털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